Nintendo Switch : METROID DREAD
Vol.01
첫 공개 영상을 철저히 해설

해외에서 진행된 「Nintendo Direct | E3 2021」에서 발표된 『메트로이드 드레드』.
19년만에 등장하는 2D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메트로이드 드레드 레포트」에서는 『메트로이드 드레드』의 최신 정보나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세계관 등을,
개발팀의 코멘트와 함께 소개해 가겠습니다.
제 1회는 첫 공개 영상에 포함된 요소를 소개합니다.

타이틀 「드레드」의 의미

『메트로이드 드레드』의 「드레드」는 「공포」라는 의미.
메트로이드 시리즈의 보편적인 테마인 「탐색」에
「공포」가 조합된 새로운 감각의 메트로이드가 되었다.

개발팀 레포트
메트로이드 시리즈에서는 지금까지도 플레이어가 놀라움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궁리하며 도전해 왔습니다.
그런 메트로이드에 있어서 「공포」라는 테마는 15년 이상 전부터 구상했던, 말하자면 인연이라고도 할 수 있는 테마입니다.
이번 영상에서 그 일부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만, 사무스를 덮치는 「공포」는 아직 극히 서막에 지나지 않습니다.
뒷 이야기는 다른 기회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스토리 「사무스・아란의 임무」

PROLOGUE

생물에 기생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DNA 정보를 기초로 의태하는 무서운 생물 「X」.

방심하여 기생 당해버린 나는
「X」의 천적인 메트로이드에서 생성된
백신에 의해 목숨을 건졌을 뿐만 아니라,
은하의 평온을 위협하는 이 생물에 대항 가능한
유일한 존재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리고 풀 스펙 상태인 나 자신의 의태
「SA-X」와의 사투 끝에
마침내 X를 행성 「SR388」과 함께
전멸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른 어느 날
믿을 수 없게도 「X」의 존재를 나타내는 영상이
은하 연방 본부로 송신되었다.
연방은 발신지로 보이는 미지의 행성 「ZDR」에
조사 로봇 「E.M.M.I.」 7대로 이루어진
특수부대를 파견해 실태 규명에 나섰으나,
그 부대는 「ZDR」 도착 후
원인 불명으로 소식이 끊어지고 말았다.

과연 「X」는 존재하는 것인가?
그리고 「ZDR」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그곳에 갈 수 있는 것은
「X」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는 나 외에 다른 사람은 없다……

개발팀 레포트
이번 이야기는 초대 메트로이드부터 이어 온 사무스와 메트로이드의 기묘한 관계에 종지부를 찍으며, 시리즈가 일단락되는 스토리입니다.
「ZDR」에 「X」는 정말 존재하는 걸까? 「E.M.M.I.」가 어째서 사무스를 노리는 걸까? 사무스와 메트로이드의 숙명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 시리즈를 쫓아 온 분은 궁금한 게 많지 않으신가요?
물론 지금까지 메트로이드를 해 본 적이 없는 분은 프롤로그의 내용을 잘 몰라도 이 작품만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로 되어 있으니 지금부터 메트로이드를 시작하셔도 괜찮습니다.

조용히 엄습하는 「E.M.M.I.」의 공포

E.M.M.I.

은하 연방이 보낸 조사용 로봇 「E.M.M.I.」.
원래는 미지의 생물 포획, DNA 착취에 특화된 로봇이지만
어째서인지 사무스를 집요하게 추적해 포획하려는 행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우주에서 가장 단단하다고 일컫는 특수한 소재로 만들어져
사무스의 공격은 전혀 먹히지 않기 때문에 만나게 된다면 도망가는 방법 밖에 없는 것인가?

개발팀 레포트
「E.M.M.I.」는 이번 테마인 「공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로봇이기 때문에 감정의 기복이나 망설임은 존재하지 않으며 포획 대상에게 일직선으로 향해서 무자비하게 일격으로 끝내 버립니다.
이 무기질의 강적과 싸우면서 사무스는 미션을 수행해야 합니다.